노르웨이 · Flåmsbana

플롬선

뮈르달 플롬

촬영 RailCowGirl · Myrdal → Flåm

유튜브에서 보기

MyrdalVatnahalsenKjosfossenBerekvamFlåm

베르겐선의 뮈르달에서 아울란피오르 옆 플롬까지 20km 동안 866m를 내려가는 지선입니다. 폭포와 터널 20개를 지나는 길을 기관사석에서 봅니다.

노선 소개

플롬선은 산 위의 뮈르달(Myrdal)에서 베르겐선과 갈라져 20.2km를 내려가 송네피오르의 한 줄기인 아울란피오르(Aurlandsfjord) 해수면 높이의 마을 플롬(Flåm)에 닿습니다. 송(Sogn) 지방을 간선 철도를 통해 베르겐·오슬로와 연결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1940년에 개통했고, 1941년 2월부터 정기 여객 운행이 시작되었으며, 1944년에 전기 운전이 도입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높이였습니다. 뮈르달은 해발 약 867m, 플롬은 해발 2m로, 이 차이를 최대 5.5%의 경사로 내려가는데 이는 표준궤 일반 점착식 철도로서는 세계에서 손꼽히게 가파른 수준입니다. 이를 위해 선로는 계곡 벽을 휘감아 돌며, 터널이 20개나 되는데 가장 긴 것은 길이 1,341m의 노리 터널(Nåli)입니다. 열차가 서로 비켜 갈 수 있는 곳은 중간 지점의 베레크밤(Berekvam) 한 곳뿐입니다.

화물과 지역 주민의 이용은 오래전에 줄었고, 지금은 거의 관광객만 타는 노선이 되었습니다. 선로는 바네노르(Bane NOR)가 소유하며, 열차는 뷔(Vy)가 지역 회사 플롬 우트비클링(Flåm Utvikling)을 대신해 운행합니다. 플롬 우트비클링은 이 철도를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볼거리

영상은 베르겐선 승강장 옆에서 플롬행 열차가 기다리는 뮈르달역에서 시작합니다. 출발하자마자 열차는 가장 가파른 구간에 들어서 계곡 가장자리의 바트나할센(Vatnahalsen)을 지나고, 이어 연속된 곡선과 짧은 터널을 따라 플롬 계곡 위쪽으로 내려갑니다. 이 구간에서 열차가 매우 천천히 움직이는 점을 눈여겨보십시오. 5.5% 경사에서는 기관사가 거의 내내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키오스포센(Kjosfossen)은 마을이 없는 정류장으로, 승객이 내려서 승강장 바로 옆으로 쏟아지는 폭포를 구경하도록 만든 곳입니다. 그 아래로 열차는 노리 터널을 비롯해 계곡 벽을 이리저리 파고드는 터널들을 지나며, 터널을 나설 때마다 계곡 바닥과 강이 까마득히 내려다보입니다. 더 내려가면서 이 노선의 대표 볼거리인 낙차 140m의 료안데포센(Rjoandefossen) 폭포도 찾아보십시오.

베레크밤에서는 노선의 유일한 교행 구간을 지나며 오르내리는 열차가 이곳에서 서로 비켜 갑니다. 여기서부터 경사가 완만해지고 계곡 바닥에 농가와 자작나무 숲이 나타나며, 달스보튼(Dalsbotn), 룬덴(Lunden) 같은 작은 정류장을 지나는 동안 강이 선로 가까이로 다가옵니다. 마지막 구간은 탁 트인 들판으로 나와 아울란피오르의 유람선·페리 선착장에서 걸어서 금방인 플롬역에서 끝납니다.

실제로 타려면

뮈르달–플롬 간 열차는 연중 운행하며, 여름에는 겨울보다 운행 편수가 많습니다. 보통 베르겐선 열차로 뮈르달까지 가서 갈아타거나, 플롬에서 피오르 유람선과 묶어 순환 여행을 하는 방식으로 이용합니다. 관광 열차로 운영되므로 철도 패스 소지자는 할인 적용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으며, 여름철에는 단체 관광객으로 붐비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간이 짧아 왕복으로 타기에도 부담이 없고, 올라오는 길에는 내려갈 때 놓친 폭포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출발 전 플롬 우트비클링이나 뷔(Vy)에서 최신 시간표와 요금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퍼온 것으로, 원래 채널에 그대로 있습니다. 조회수는 원본 영상에 집계됩니다.

참고 자료